등산이 처음이라면? 경상도에 있는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산부터 시작해보세요!
안녕하세요, 주말마다 가볍게 산책하듯 등산을 즐기는 블로거입니다 :) 사실 저도 등산 초보 시절엔 너무 높은 산이나 긴 코스는 무섭고 힘들기만 했어요. 그때 알게 된 게 바로 ‘부담 없는 산’의 소중함이죠!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경상도 지역에서 등산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도 안심하고 다녀올 수 있는 산들을 소개해드릴게요. 부산, 대구, 경주 등 접근성도 좋고, 풍경도 예쁜 코스들이라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을 거예요.
목차
금정산 – 부산 대표 산책 등산
부산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올라본다는 금정산! 동래구에 위치한 이 산은 해발 801m지만 케이블카나 버스를 이용하면 중간 지점부터 시작할 수 있어서 초보자도 쉽게 정상에 도달할 수 있어요. 금정산성, 범어사, 남문 등의 볼거리도 많아 산책하듯 즐길 수 있는 코스랍니다.
앞산 – 대구 시민의 힐링 명소
앞산은 대구 도심과 매우 가까워 접근성이 최고예요. 해발 660m지만 주차장부터 시작하면 실제 등반은 2km 남짓, 왕복 1.5시간 정도밖에 안 걸려요. 케이블카도 운영 중이라 가족 단위나 초보자에게 안성맞춤이죠. 특히 야경과 일출 명소로도 인기입니다.
| 산 이름 | 위치 | 특징 |
|---|---|---|
| 금정산 | 부산 동래구 | 성곽과 절터, 가벼운 오르막 |
| 앞산 | 대구 남구 | 케이블카 운영, 도심 접근 용이 |
남산 – 경주 전통 뷰와 함께
경주의 남산은 전통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독특한 산이에요. 해발 468m지만 완만한 산길이 대부분이고, 능선길을 따라 삼국시대 석불과 불탑을 볼 수 있는 '야외 박물관' 같은 곳이랍니다. 역사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가봐야 할 명소!
- 삼릉-용장사 코스 추천 (약 1.5시간 소요)
- 유적과 불상 감상하며 천천히 걷기 좋음
화왕산 – 억새 명소 가을 강추
가을에 딱 좋은 등산지를 찾고 있다면 화왕산을 추천합니다! 창녕에 위치한 이 산은 해발 757m지만 중간 주차장부터 출발하면 1시간 30분 내외의 등산이 가능해요. 가을이면 온 산이 억새로 뒤덮여 사진 찍기 정말 좋고, 정상을 돌며 성곽을 따라 걷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.
팔공산 – 등린이 코스 따로 있음!
| 산 이름 | 난이도 | 등산 시간 |
|---|---|---|
| 팔공산(동화사 코스) | 하 | 약 2시간 (왕복) |
| 화왕산 | 중하 | 약 1.5시간 |
팔공산은 코스가 다양한데요, 그중 동화사 출발 코스는 경사도 완만하고 풍경도 아름다워 등산 입문자에게 매우 추천돼요. 동화사 구경도 하고, 천천히 산책하듯 오르며 산 공기를 마시면 스트레스가 확 날아갑니다.
유학산 – 밀양의 숨은 명산
- 높이 839m이지만 중턱 주차장 있어 부담 없음
- 도보 40~50분 거리의 짧고 경쾌한 산행
- 정상에서 보는 낙동강 일대 파노라마 풍경 최고
안정적인 길과 낮은 고도를 가진 경주 남산과 밀양 유학산이 초보자에게 가장 적합합니다.
네, 동화사 코스는 완만하고 넓은 길로 구성돼 있어 초보자도 천천히 오를 수 있어요.
가을 억새가 특히 아름답지만, 봄철에도 야생화가 많아 계절 불문하고 인기가 많습니다.
미끄럼 방지 운동화, 물, 간식, 햇빛 가리개(모자/선글라스), 간단한 구급약 정도면 충분합니다.
경상도에는 초보자도 즐길 수 있는 멋진 산들이 정말 많아요. 오늘 소개해드린 산들은 대부분 1~2시간 내외로 다녀올 수 있어 등산 초보자에게 딱 맞는 코스들이죠. 자연 속에서 걷는 즐거움, 정상에서의 성취감, 그리고 내려와 마시는 한 잔의 식수의 짜릿함까지! 직접 경험해보시면 분명 등산이 좋아질 거예요. 혹시 여러분이 다녀온 가볍고 좋은 산이 있다면 댓글로 꼭 공유해 주세요. 함께 더 좋은 정보를 나누며 건강한 산행을 이어가 봅시다 :)
관련 정보 보기:
국립공원공단 – 팔공산 탐방코스 안내
대구시 공식관광 – 앞산 안내
경주시 문화관광 – 남산 등산코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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